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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 Prolog
2018을 맞이하는 ..
2017년에 한 것들
- 1월 전에 있던 SI 회사 그만 두었다.
- 1월~5월 취업보다 자기 만족용 공부만 했었다. 그런데 정말 쉬지는 않았다.
- 6월 스타트업에 들어왔다. 1인 개발자로.
- 6월 ~ 12월 php는 그냥 이유없이 싫어했는데 내가 그걸 만지고 있다. 얼른 바꿀것이다. 코드가 엉망이다
- 7월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8박 9일 여행은 역시 혼자 다녀와야 한다.
- 8월 회사의 코드를 다른 회사의 코드로 대체하고 리뉴얼하고 로직도 변경하고 서버 스트럭쳐도 바꿨다.
- 8월 개발자를 처음 면접을 보고 뽑아보았다.
- 9월 챗봇api 를 서버리스로 만들었다. 회사 사이드 프로젝트로 크롤러를 만들었다.
- 10월 무탈하게 별 일 없이 지나간거 같은데.. 밤을 가장 많이 샌거같다. 뭘 했었지…?
- 11월 북딜 인수인계 작업과 크롤러를 만들기 시작했다. 아빠 무 보험으로 아빠한태 말 안하고 차 끌다가 차 사고냈다.
- 12월 북딜 서비스 서버를 인프라를 구축하고 크롤러도 만들었다.
느낀점
열심히 했다. 그런데 잘 하지는 못했네.(내 실력이 만족스럽지 못해서) 그리고 돈도 많이 쓰고 아주 방탕하게 살았네 우리 탕자. 잘했다 잘햇어.
뭐.. 2017년 솔직히 후회는 되지 않는다. 난 노력했고. 난 만족한다. 그리고 난 행복하다. 아빠 몰래 차 끌다 무보험으로 사고 내도,여친님과 싸워도, 비트코인에 돈을 잃어도 난 행복하다. 지금이니까 이런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. ‘차피 곧 못하게될것들’이라 생각하며 방탕하게 써보았다.
아직 미슐랭 음식점을 못가본게 아쉽지만, 뭐 나중에 또 내가 미쳐서 ‘차피 곧 못하게될거니까 지금 하겠어!’ 라고 마음 먹을때 하면되겠지. 하지만 2018년은 아니다. 시팔 허리띠 졸라매자. 화이팅!
2018년에 지키고 할 것들 10개
- 블로그 격주마다 반드시 하나의 글은 쓰자.
- To do list 를 적을 수 있는 메모장을 항상들고 다니자.
- 잠은 매일 01:30 에 잘 수 있도록 한다. velopert 코딩방송 봐야함) 그리고 최소 07시 30에는 일어나자. 못하면 몸이라도 고생해야지.
- 돈 이제 막 쓰지 말자. 2017년 돈 펑펑써 재끼느라 솔직히 재미 많이 봤다.
- 평일에 약속이 없으면 8시부터 10시는 반드시 운동을 한다.
- 용돈은 이제 월 50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하자.
- 출 퇴근은 구보로 하자.
- 체중감량 72kg 다시 가즈아 현재 85kg.
- 모두의 캠퍼스(현 직장)에서 반드시 역변이라 불릴 수 있는 리뉴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.
- 마지막으로 쓸 건 없지만 ‘생각하며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하는대로 생각하게 된다’ 라는말을 기억하자.
느낀점
음. 1번과 3번 만큼은 지키자.
돈이나 체중 뭐 그런 외적인건 하나도 중요하지않다. 그냥 세워놓은 규칙이지 내 가치를 폄하할 순 없다. 하지만 ‘실력’ 이라고 하는건 내 가치를 ‘감가상각’ 시키기에는 충분하다. 발전이 없으면 죽은거지 뭐. 성장하지 않은 나는 필요없다. 만약 내가 저번년도 보다 성장하지 않았다면 난 망설이지말고 내 아가리에 총구넣고 방아쇠를 당기고 말것이다.
탕.
(차피 그럴 일(nirvana 커트 코베인처럼) 없다. 난 하루하루 매일매일 성장한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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